인공 첨가물, 방부제 쓰지 않아 풍부한 영양소 특징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아이스랜드社 냉동식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제품이 각광받는 시대다. 냉동식품 역시 짧은 조리시간, 간단한 레시피, 다양한 종류 등의 장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간편식품이다.

특히 영국에서는 1890년대부터 냉동 연어가 보급되며 냉동식품이 가장 대중화된 국가 중 하나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영국에서도 ‘냉동식품 천국’이라 불리는 아이스랜드社의 상품 14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970년 설립된 아이스랜드社(Iceland)는 전 세계 9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냉동식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판매 중인 4000여 개 상품 중 3000여 개 이상을 PB상품으로 운영 중이며 약 20년 간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업체에 수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인해 가장 대중적인 냉동식품 마트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은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확 직후 급속 냉동시키기 때문에 해동 후에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며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크게 ‘냉동 감자’ ‘냉동 채소’로 나뉜다. 먼저 냉동 감자는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가정에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의 안주거리로 적합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쉬브라운(800g, 4990원) ▲감자와플(680g, 4990원) ▲씬앤크리스피감자(1.25kg, 4990원) 등이 있다.

냉동 채소는 오랜 기간 보관하며 각종 요리에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버섯믹스(500g, 4990원) ▲믹스베지터블(900g, 2990원) ▲완두콩(800g, 2990원) ▲자른양파(650g, 2990원) 등이 있다.

해당 상품들은 강서점, 목동점, 동대문점 등 전국 1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주호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스랜드 상품을 고객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해당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냉동 감자, 채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피크닉, 크리스마스 등 시즈널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스랜드 냉동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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