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덮밥 구매고객 구성비 2030이 62.7%, 삼계탕은 4050이 66.3% 차지

GS25직원이 장어덮밥 도시락과 유어스삼계탕1KG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는 보양식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상품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3개년(15년~18년) 보양식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GS25의 장어덮밥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의 구성비는 62.7%이고 40대 이상은 37.3%인 반면 삼계탕의 구매 비중은 40대 이상이 66.3%이고 2030이 33.7%로 분석됐다.

2030은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장어덮밥 도시락을, 40대 이상은 전통보양식인 삼계탕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하절기 보양식으로 출시해 인기를 끈 장어덮밥 도시락을 이달 재출시했다. GS25의 장어덮밥 도시락은 매년출시와 동시에 도시락 분류 매출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첫 출시해 현재까지 누계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장어는 매년 수요가 증가되면서 원물 가격은 10%~20%대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GS25는 이번에 출시한 장어덮밥을 기존 출시 가격인 5900원 대비 약 25% 저렴한 4500원으로 책정했다.

GS25는 장어덮밥 도시락을 구매하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나만의냉장고 앱에서 직접 주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까지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장어덮밥을 주문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타500을 증정한다.

이번에 출시 된 장어덮밥은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GS25와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이 손잡고 7~8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보양식인 유어스삼계탕1KG을 공동 개발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유어스삼계탕1KG에 엄선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해 신선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국내산 수삼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감초, 천궁, 당귀, 엄나무 등의 6가지 한약재를 티백 형태로 구성해 동봉했다.

여기에 GS25와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이 중점적으로 개발한 비법 야채 육수까지 더해져 담백한 맛이 일품인 프리미엄 삼계탕을 구현했다.

유어스삼계탕1KG은 3분30초 동안 렌지업 하거나 끓는 물에 5분간 중탕한 후 그릇에 옮겨 담아 취식이 가능하다. 가격은 9300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맞춰 장어덮밥부터 프리미엄 삼계탕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했다”라며 “GS25에서 준비한 보양식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원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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