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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셀프 뷰티족 트렌드에 '홈 뷰티' 시장 폭발 성장

기사승인 2019.08.19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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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 2022년 1조6000억원까지 확대 예상

고객이 미스트를 체험하는 모습.(사진=롯데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날로 커지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피부 관리와 안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홈 뷰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8년 말에는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2022년에는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홈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7% 이상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고가의 홈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홈 뷰티 디바이스의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젊은 2030 세대도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높은 인기는 자신이 가꾸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명 브랜드에서 출시된 피부톤/탄력 관리 기기 ‘LED 마스크’의 가격은 100만원 이상, 얼굴 세안 기기인 ‘클렌져’도 30만원 이상 판매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얼굴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동시에 전문가가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하고자 하는 ‘셀프 뷰티족’ 트렌드도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높아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피부과, 에스테틱과는 달리 집에서 휴식 시간 동안 간편하게 매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관련 매출도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의 경우 올해 1~7월 동안 대표적인 피부 관리 기기인 ‘프라엘’은 약 20% 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신규 입점 점포가 늘어나면서 피부 관리 기기 ‘셀리턴’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00% 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자체 편집 매장 ‘엘리든 플레이’와 ‘엘리든 스튜디오’를 통해 소형 가전제품 전문 회사 ‘트로닉’의 살균효과를 갖춘 ‘워터테라피 수소 미스트’를 단독으로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워터테라피 수소미스트’는 백금티타늄 수조를 통해 수소수를 만들어 분사하는 기기로 한국 원적외선 협회가 실시한 살균 테스트 5개 항목(폐렴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포도상구균)에서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스스로 자신을 가꾸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홈 뷰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피부 등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가 세분화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홈 뷰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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