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토론, 각분야 리더의 강연, 다양한 현장경험 통해 조화로운 인재 양성

동원육영재단에서 전인교육프로그램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4기를 모집한다.[사진=동원그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이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4기 학생 50여 명을 모집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단편적 지식습득 교육에서 벗어나 덕(德)∙지(智)∙체(體)가 조화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대상 전인교육(全人敎育)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을 지향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4기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1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동원산업빌딩에서 본교육 과정이 진행되며 7월과 8월은 현장실습과 기타 개별활동 등이 진행된다.

본교육 과정은 학자, 기업인, 예술가 등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을 비롯해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예술 관련 폭넓은 독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동원육영재단은 4기 모집에 앞서 12일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오픈특강은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명사초청 강의와 독서토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여지원은 동원육영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 한해 4기 모집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윤세웅 BostonAims 대표(교장), 유성환 서울대 서아시아문명학부 초빙교수(담임), 권희민 전 서울대 천문학부 초빙교수, 윤여순 코칭경영원 전문코치 등이 선생님으로 함께한다.

한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의 취지에 공감한 국내 유수의 대학들도 ‘라이프 아카데미’ 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인하대, 부경대, 조선대 등 전국 11개 대학이 교과과정에 ‘라이프 아카데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재철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세계 최고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다. 지식과 인성이 균형을 갖추도록 돕는다면 개개인의 성공은 물론 세계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뜻에서 먼 훗날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라이프 아카데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4기는 11월 3일까지 동원육영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을 거친 후 12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 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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