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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농협 브랜드…42% 품목 ‘수입산 원료’ 사용

기사승인 2019.10.08  15: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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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액 2014년 2234억서 2018년 476억 증가

농협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는 브랜드상품(PB) 중 42%의 품목이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삼석 의원.[사진=연합뉴스]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농협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는 브랜드상품(PB) 중 42%의 품목이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브랜드 상품 원산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총 377개의 농협 PB상품 중 159개 상품에 수입농산물 원료가 사용됐다.

농협은 NH등 농협상표가 붙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농협계열사 및 지역(회원)조합의 2148개 하나로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PB상품의 마진율 등을 고려했을 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브랜드 상품 중에는 국내산으로 대체가 가능한 밀, 콩, 쇠고기, 감자 등을 수입산으로 사용한 칼국수와 쌈장, 사골부대찌개 등의 제품도 다수 발견됐다고 서 의원 설명했다.

또 도매시장 등에서 영업을 하는 농협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액도 2014년 2234억원에서 2018년 2710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취급상품을 보면 오렌지, 바나나 등을 포함해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을 겪고 있는 양파와 마늘 등 다양한 수입 농산물이 농협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준호 기자 delo410@mirae-biz.com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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