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 경품 이벤트·대형 행사 열어…고객 혜택 늘려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0일간의 쇼핑 축제 ‘코리아 현대 페스타’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각 계열사별로 경품 이벤트·대형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모피·패딩·리빙 등 상품군의 총 200여 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현대백화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LG트롬 스타일러·LG프라엘(총 10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10명), 감성북 '딸의 정석'(100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각 점포별로 여행 용품 등 총 6만개 생활용품도 준비해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전국 6개 전 점포서 3000만원 상당의 경품 혜택과 ‘해외패션 대전’ ‘아우터 특별전’ 등 총 100여 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 단독 패션·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총 15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H몰은 또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 구매시 최대 20% 할인 혜택(적립 및 신용카드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스페셜 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행사 기간 매일 3000달러 상당의 경품 혜택을 마련하고 화장품·패션잡화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타임 등 31개 브랜드에서 ‘더블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고객들이 체감하는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각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제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의 통합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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