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  위해 의료비 1000만원 후원…사각지대 장애가정 지원할 예정

삼성생명이 남양주시 거주 장애 아동의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삼성생명]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삼성생명이 남양주시 거주 장애 아동의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10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9일 남양주시 거주 장애 아동의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비 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대상자 가정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상자는 뇌병변 장애 아동이며 발목 강직,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 등 지속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경순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 회장과  오세국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추천을 받아 이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와 임직원, 회사가 일정 금액을 모아 격월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을 선정하여 의료비를 후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삼성생명 의료비 지원을 연계한 바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가정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여 지지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세국 컨설턴트는 "치료가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때에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이 후원 사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환아들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