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렌타인데이, 로맨틱한 집 데이트 완성해줄 먹거리 관심 늘어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사진=벤앤제리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온 가운데 연인들 사이에서 집 데이트가 신(新)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고급 레스토랑이나 전망 좋은 카페가 핫 플레이스로 꼽혔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집에서만큼은 많은 인파로 인한 불편함도, 막바지 강추위에 벌벌 떨 일도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남녀 9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하는 겨울 데이트 장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4%가 ‘연인의 집이나 집 근처’를 꼽았다.

아늑하고 편안한 집 데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아울러 밸런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초콜릿이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서 첫 선을 보인 벤앤제리스는 전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답게 출시 직후 SNS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밀도 높은 아이스크림에 특유의 큼직하고 풍성한 청크와 스월이 씹는 맛을 자아내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꾸덕하고 쫄깃한 브라우니가 통째로 들어간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는 초콜릿 그 이상의 극강의 달콤함으로 로맨틱한 밸런타인 데이 달달한 디저트로 제격이다.

특히 벤앤제리스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집 데이트를 선택한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 메뉴다.

연인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지만 서툰 요리 실력이 걱정이라면 CJ제일제당의 밀키트 ‘쿡킷’이 있다.

쿡킷은 '전문 셰프의 요리 키트'를 콘셉트로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다. 이것저것 준비할 필요없이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재료가 집 앞으로 배송된다.

메뉴 또한 다양하다. 쿵팟퐁커리, 감바스알아히요, 밀푀유나베 등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분야별 최고의 셰프가 직접 개발한 60여개의 메뉴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맛은 기본이고 애인과 함께 요리 하며 쌓이는 친밀감은 덤이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집 데이트를 빛내줄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웅진식품의 바바 마이홈카페는 우유와 섞기만 하면 풍부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만들 수 있는 희석용 커피다. 전문 큐그레이더가 엄선한 브라질 아라비카 생두를 진하게 추출해 카페처럼 깊은 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라떼뿐만 아니라 고소한 아인슈페너, 아이스크림을 올린 아포가토 등 다양한 카페 음료에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바바 마이홈카페 역시 쿠팡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니 미리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두자.

로맨틱한 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 한 잔이다. 다만 한 병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이마트24가 8종류의 미니와인을 선보였다.

미니와인 8종은 와인 오프너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으며 파우치 타입(100㎖) 4종, 병 타입(187㎖) 3종, 컵 타입(187㎖) 1종으로 구성됐다.

파우치 타입은 이탈리아 원글라스(oneglass)의 까베네쇼비뇽·베르멘티노·상그리아·모히토 등이다. 병 타입은 미국 대표 와이너리 갤로에서 만든 까베네쇼비뇽·멜롯·모스카, 컵타입은 이태리 남부 투스카니 지방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와인잔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